가만히 생각해보니… 96년 경이였던 것 같다. 나와 비교해서 좀(생각하기에 따라선 무지하게) 사치스런 취미를 갖고 싶어서, 어려서 부터 생각하고 있던 첼로를, 말 그대로 겁도 없이 시작했다.
다행히 지금 생각해도 너무 좋으신 선생님을 만나게 돼 지금까지 하고 있다. ( 고금란 선생님 감사합니다. )
선생님의 이민만 아니였어도 계속 했을텐데… 그렇게 레슨은 2년정도로 끝나버리고…
첨 연락했을 때, 일단은 악기 사지 말고 빈 손으로 오라해서 갔더니, 악기사를 알려주시며 젤 싼 악기로 사오라고 해서 산 첼로가 지금의 내 첼로다.
줄도 갈지 말고 그냥 사오라고 해서 레슨 시작 전에 사서 들고 갔던 것이 벌써…
…
얼마전 Netmuz연주회를 위해서 몇 달간을 케이스안에서 잠다던 녀석을 깨우고선 연습을 했더니…
다른 말은 다 괜찮은데…
‘오~ 소리 좋아졌는데~’
하는 말은 거짓말로 들어야 하나? 아님 정말 난 연습을 안해야 소리가 좋은 것인가? 하는 의문을 남긴다…
좀 더 냉정히 생각해 보니… 예전의 취미라는 말이 더 맞는 듯…
뭔 취미가 몇 개월마다 한번씩 꺼내 보나?!!!
원래..소리는 좋았잖아요 ㅋ (가끔들려주니 늘 새롭죠) ㅎㅎ
가끔 꺼내보는 ‘어쩌다의 취미’말고 ‘늘 나를 즐겁게해주는’으로 다시 바꿔보시죠~ 연습합시다!!
소리는????? –;
흥!!!
소리는 좋지..^^ 언제 같이 듀오해볼래요..?
제세도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