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헐적 떠돌이

Digital Bohemian

숙원사업 중 하나…

짤쯔브르크를 방문하고 싶었다.

내 일생에 가장 큰 영향을 준(???) 위인(모짜르트, 레오나르도 다빈치, 아인슈타인) 중 모짜르트의 생가를 방문해보고 싶었다.

큰 기대는 하지 않았다. 생가니까…

실내는 사진촬영금지여서 찍지 못했다. 그래도 서로 사진 찍어주는 한국인 커플… -.,-; 젊은 사람인데… -.,-;

직접 사용하던 피아노와 가구 외에, 각종 유품들이 전시돼있었다. 정말 환상적인 시간이였다.(모두 진공 관등에 넣어놔서 인위적이였지만 오래 보존하기 위해선 어쩔 수 없을 듯…)

기념품판매소에 들려서(상술 대단하다. 꼭 관람해야 기념품 판매소에 갈수 있다.) 뭔가 하나 사가려고 한참을 고민했지만… 사고 싶은 펜슬, 편지지, 납인 세트를 살까 말까 … 기여히 빈손으로 나왔다. 무지 비싸다. -.,-; 다시 파리로 돌아오는 TGV에서 얼마나 후회스러운지… 다른 사람 가면 부탁할 생각이다.

달랑 이거 하나.

나오고 나니 아무것도 남는게 없어서 가슴아팟다. 뭔가 받아가야 한다는 생각에 다시 매표소로 가서 팜플릿 또는 리플릿이라도 없냐고 물어보니 없단다… 크흐…

약 1시간 30분… 내겐 너무 행복한 시간이였다.

카테고리 : 듣고보고 난 후, 뱅기 탄 역마살, 빛상자, 재주가 메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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