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가출을 좋아한다.
역마살이 있는 것 같다.
또한, 사진찍기를 좋아한다. 작품 개념이라기 보다는 기록한다라는 개념에 가깝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로 오래된 장소를 출사지로 선호한다.
우리나라가 외국보다 심한건지 아닌건지는 알 수 없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예전 것을 너무 잘 없애는 것 같다. 예전의 것들과 공생을 잘 못하는 것 같다. (나 또한 그렇다.)
예전에 여행은 여기 저기서 주워들은 얘기를 가지고 여행지를 선택하고, 지도를 구해서 표시하고 표시한 곳을 찾기위해 헤매기도 하며 지냈다면 근래에는 인터넷을 통해서 여행지를 검색하고, 정보를 구해서 스마트기기를 보면서 다니고 있는 중이다.
이런 내가 주로 사용하는 방법과 앱에 대해서 정리를 해볼까 한다.
먼저, 여행과 관련해서 내가 사용하는 앱은 다음과 같다. 이 글(아… 내 입으로 말하긴 간지럽지만… 연재라고나 할까…)을 통해서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지 소개하려 한다.
내 스마트 폰(일부는 컴퓨터)의 여행관련 앱
- 체크리스트: iOS 메모 앱(기존에는 Clear를 주로 썼으나, iOS 메모앱에서 체크리스트 기능이 추가되면서 기본앱으로 변경)
- 자료 수집, 정리: Pocket, EverNote, iOS 기본앱(메모, 사진 등), iBookAuthor, Map(Daum, Google)
- 교통/숙소 예약: Skyscanner, Agoda, Airbnb, 항공사 앱, 호텔 앱(주로 Accor)
- 일정 정리: TripCase
- 항공기 스케쥴 확인: TripCase(변경 사항이 생기면 AppleWatch와 iPhone으로 알림이 자동으로 옴), FlightBoard
- 여행지:
[공통] MotionX-GPS, TripCase, 트래비포켓, Google Map, iBook, 기본 메모 앱, Foursquare(AppleWatch/iPhone으로 알림 옴), Decide Now!(선택 장애 있으신분에게 강추!!!)
[국내전용] Daum Map, T Map
[해외전용] Apple Map, Google Translate - 여행의 정리: MotionX-GPS, Fog of World, Photolinker, Aperture, iTunes
앞으로 이렇게 글을 써 볼까 한다.
내가 가출을 맘먹고, 다녀와서 여행의 기록을 정리하는 순서대로 작성해 나가 보려 한다. 나보다 더 효과적으로 여행을 준비하고 다녀오는 사람도 많겠지만, 내가 사용하는 방법과 앱의 사용의 실제 예를 들어보려하니 약 3~4회 정도 나눠써야 하지 않을까 싶다.
앞으로 다룰 내용의 순서를 잠시 정리해 보자면…
1. 여행지 선택과 정보 수집과 정리
- 체크리스트 작성: clear, 기본 메모앱, OmniFocus
- 각종 블로그, 관광 사이트 등을 통한 정보의 수집: Pocket, EverNote, iBookAuthor 등을 이용한 정보의 정리
- 여행지, 맛집, 숙소 등 지도에 표기하기 (종이 지도, Google Map)
2. 숙소/교통 검색과 예약, 일정 정리
- 항공권 검색/예약
- 숙소 검색/예약: Agoda, Airbnb
- 일정 정리: TripCase (TripIt)
- 기타 결정 사항: 여행자 보험, 데이터 사용 방법 (로밍, 현지 USIM, 에그 등) emd
3. 집 나왔다. 돌아다니자.
- 정리한 정보를 보고 돌아다니기 (iBook, iOS 메모앱, TripCase, AppleWatch, iPhone(iPad), 지도 앱, Foursquare)
- 여행을 기록하자.
. 경로: MotionX-GPS, TripCase, 트래비포켓, 트래블러스 노트.
. 사진 촬영과 급한 메모 (기본 메모앱, 기본 사진앱) - 그 나라 말은 현지에 가서 배워야 한다!!!: Google Translate
4. 내가 뭐하고 다녔지?
- 앞으로 얼마나 굶어야 하나(경비 계산)
- 거기가 어딘지 다시 눈으로 느끼자. (사진에 촬영 위치 넣기)
- 자랑하기
의 순으로 글을 써볼까 한다. 3월 안에 모든 글을 쓸 수 있기를 기대(?)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