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9년 오늘(8월 22일), 미국에서는 Julius Seth Kahn에 의해 “액체와 가스의 혼합의 위한 장치”란 이름으로? 손쉽게 액체를 분사할 수 있는 용기에 대한 특허가 났습니다. 유리로 된 소다수병에 가스와 함께 크림을 압축하여 넣고 거품 크림을 분사하는 장치로, 요즘 우리가 사용하는 에어로졸 스프레이 캔(Aerosol Spray Can)의 전신입니다.
에어로졸 스프레이의 장점으로는 넓은 범위에 골고루 퍼지게 분사할 수 있고, 저장 중 변질되지 않고 사용하기 편하며, 피부용은 환부에 손을 대지 않고 약을 바를 수 있고, 건조가 빠르며 외부의 다른 물질에 의해 오염되는 일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살충제, 구충제, 소독제 등과 피부용, 헤어스프레이, 화장품 등 폭넓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용기 내부의 내용물을 분사하기 위해서는 용기 밖의 대기압 이상의 압력으로 내용물을 내보낼 분사제가 필요합니다. 예전에는 인간이 만든 것 중에서 가장 견고하다고 알려진 프레온 가스를 주로 사용해왔습니다. 프레온 가스는 염화불화탄소(Chloro Fluoro Carbon) 화합물의 미국 듀폰사의 상품명으로 1928년 발명된 이후 냉각제, 분사제, 발포제, 세척제 등 다양한 용도로 널리 사용됩니다.
그러나 1974년 미국의 과학자 롤랜드(F.S. Rowland)에 의해 위해성이 제기됩니다. 아황산가스 등 일반적으로 공기 중에 투입됐던 오염 물질은 비나 눈 등에 씻겨 다시 지표로 내려오지만 이 프레온 가스는 비나 눈은 물론 햇빛에도 전혀 반응치 않는 안정된 불활성 기체로, 낮은 고도에서는 화학적 반응을 하지 않고 공기와 함께 성층권까지 도달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성층권까지 도달한 프레온 가스는 강력한 자외선에는 염소기로 분해가 되고, 이 염소기는 수많은 오존 분자를 산소 분자로 바꾸는 촉매 역할을 합니다. 반응이 진행되면 다시 나오기 때문에 하나의 염소기로도 수많은 반응을 만들 수 있습니다. 즉 극히 적은 프레온 가스라도 이 연쇄작용으로 인해 오존층을 파괴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여러 차례의 조사와 연구를 통해 위의 내용과 같이 오존층 파괴와 지구 온난화의 원인 물질임이 밝혀져 국제적으로 사용량을 통제하거나 금지하게 됐고, 대체할 만한 적당한 물질을 찾기 위해 지금도 많은 연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프레온 가스의 대체물질로써 사용되는 것은 LPG(Liquefied Petroleum Gas)입니다. 휘발성이 강하다는 문제점이 있지만 다른 대체물질에 비해 가장 적합하기 때문입니다.
프레온 가스에 비해 LPG를 분사제로 사용하는 스프레이는 휘발성이 강하고 내압이 있으므로 일정한 안전기준을 지켜야 합니다.
스프레이 용기는 보관 시 시원한 그늘에 보관해야 하고, 화기와는 멀리 떨어져 있어야 하며, 사용이 끝난 용기는 못 등으로 구멍을 뚫어 폐기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