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장에서만 봐야 했던 하늘공원엘 오늘 가봤다.
2시 30분까지 오겠다던 선우는 아마 2시 30분에 병원엘 간 듯… -.,- 선우와 다시 만난건 6시가 다 돼서였고…
초희와 고생, 고생해서 올라간 곳은… 오홋!!! 생각보다 무척 멋졌다. 음… 꽃피면 다시 함 출사를 나와야겠다.

현재는 꽃등은 없어서 거의 갈대밭이였다. 엄청나게 넓고, 조경작업이 완료되면 아주 괜찮을 것 같다.(5월 말 완료 예정이라고 했던 것 같은데…)

힘겹게 올라갔는데 셔틀버스가 다는 것이 아닌가!!! -.,-;
초희와 버스를 기다리며 서로 목뒤에난 점을 보기 위해서 한장씩 촬영을 한 후, 셔틀버스에 올라탔다. 그런데!!! 오호~ 장애인전용버스였던 것이다. 평일은 장애인이 아니여도 탈 수 있단다. 근데 버스안의 좌석은 전부 있고.. 휠체어 많이 타야 2대 겨우 탈 것 같다. -.,-
엄청나게 친절하신 기사 아찌의 ‘공익짜식들’ 소리를 들으면서 주차장까지 내려왔다.

초겨울부터 가보고 싶었던 ‘네 멋대로 해라’의 버스정류장장면 촬영지가 광흥창역에 있다는 것을 알고 있어서 가깝게 있다고 해서 가봤다.
내가 누군가!!! 물론 가서 헤맸다. 그것도 젤 첨에 가놓고는 나폴레옹아찌의 명언인 ‘여기가 아닌갑다~’를 외치며 다른 것으로 찾아다녔다. -.,-;

방송이 끝나고 몇달동안은 엄청난 양의 메모와 심지어는 캔커피와 메모판, 필기구까지 팬들이 가져다 놨다는데 구청에서 한번 정리했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었다. 물론 그 뒤로도 계속 사람들의 방문이 있어서 어떻게 할지 모른다는…. 오늘 가보니 어제(03.2.25)와서 붙여놓은 메모도 있었는데 우리가 촬영하는 동안에는 할아버지 할머니들만 왔다갔다 할 뿐 와서 메모를 붙이는 사람은 없었다. 악필만 아니였어도 뭐라고 써놓고 왔을텐데…



팬들에 의해서 조성된 촬영장소에 와보니 느낌이 남다르긴 했다. 물론 얼마전(여기 저기서 얘기들은)의 모습보다는 많이 초라해진 모습이긴 하지만 다른 관광지나 유적지들과는 엄청나게 다른 느낌이 있다.
그곳의 모든 메모를 카메라에 찍어서 방금 하나 하나 봤다. 뭐 특별한 내용은 없지만 꽤많은 사람들에게 특별한 기억으로 남은 드라마인 듯 하다.
혹시 가실 분을 위해서!!!
6호선 광흥창역에서 하자, 2번 출구(맞나? -.,-)… 하여간 마포노인복지관방향으로 나가면 마포노인복지관 바로 앞에 있다.(드라마 당시는 무슨 신식 건물인줄 알았는데 복지관건물이였다.)
다찍곤… 셋이서 홍대앞 보드게임카페에가서 ‘보난자’를 한판 때리고 집으로!!!
겜카페는 겜하느라 사진을 못찍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