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들의 예상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들어나는 Android용 App의 얘기를 보고 나서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1년 전에 호주에서 공수해와서 개인인증을 통해서 개통한 3GS를 사용하기 때문에 휴대전화를 바꾸려는 맘만 있으면 바꿀 수 있어, Android기종이 뭐가 있는지 한번 찾아봤다.
아무런 요금제를 사용할 수 있지만 평균 요금 40,000원 가량 소비되서 i요금제도 생각해보고 있었던 차에…
눈에 확들어오는 디자인이 있다. 오홋… 내 놋북과 잘 어울릴 것 같은 예감이…
HTC Legend ( 아직 국내 페이지가 없는 듯… http://www.htc.com/www/product/legend )
문제는 아직 안들어왔단다. 그렇게 몇일이 흘러… 지난 주 목욜, 국내 판매가 시작됐다는 소식을 접하고 바로 주문, 금요일에 받았다.



뒷 모습. Legend는 아래의 검정 부분을 열면 USIM, MicroSD, 배터리를 넣을 수 있어서, 통신, 전자기기관련 각종 로고 등이 안에 프린트 됐다. 그래서 뒷 모습이 아주 깔끔하다. 사진엔 잘 안보이지만 아주 옅고 작은 글씨로 “WITH HTC SENSE”라고 프린트 돼있다.
금욜과 토욜에는 좀 만져 볼 시간이 없어서 오늘 잠깐 만져 봤다. 딱 하루 만저보고 느낀 점을 적으려 한다.
맥사용자를 위한 Sync 프로그램은 현재 없다.
iTunes에 익숙해 있어서인가? Sync 프로그램이 없는게 낮설다. 충전 겸 싱크 케이블을 연결하면 NO NAME이라는 SD카드가 마운트 되어 백업, 인스톨 등을 한다.
아직 좀 낮설다. 기본으로 준 MicroSD가 8GB라서… 음… 아이폰에는 음악만 22GB 넣고 다녔다.
벨소리, 문자음 넣기는 편하다.
그냥 SD카드의 해당 파일들이 위치해야 하는 곳에 넣어주면 기기에서 인식을 한다. 아이폰에 비해서 편하다.
HW 완성도는 높아보이지만, App의 완성도(시각적)가 떨어져 보인다.
아이폰의 아이콘은 라운드 처리된 사각형으로 통일됐지만 Android의 아이콘은 뭐랄까 정리되지 않은 느낌이 강하다.
처음 기계를 받고 나서 뭘해야 할지 좀 생각하는 시간이 필요했다. 직관성이 조금 떨어지는 것 같다. 하지만 2~3시간 만져 보니 익숙해지기 시작… 아마 이건 내가 아이폰에 너무 길들여져서 그럴 수도…
OS의 완성도가 많이 떨어지는 듯한 느낌
일단 OS자체 Capture 기능이 없다. 의외로 자주 app을 kill시켜야 하고, App 설치도 본체내 메모리에만 된다고 하는 것 같다.(잘은 모르지만… 하지만 곧 업데이트 되는 2.2부턴 SD에도 설치 가능하다고 하는 듯…)
또한 벨소리를 설정해놔도, 디스크드라이브 모드(SD카드가 마운트 돼서, mp3, movie 등을 넣을 수 있는 모드)로 연결해 두면, 기본 벨소리로 바뀐다. 이건 이해불능…
설정 메뉴에 들어가서도 문장 해석(?)하느라 좀 시간이 걸렸다. iOS는 버전이 벌써 4이니… 좀 지나면 좋아질 듯…
스토어가 통신사별로 다른데… sk app store에서 app을 받을 수 없다.
skt에서 몇가지 만들어놓은 app이 완성도가 놑다기에 받으려 하니… -.,-; kt 기기로는, lg기기로는 받을 수 없다. 좀 충격…android는 다 받아야 하는거 아닌가??? 하여간 이해불가…
한글입력방식이 총 3가지.
qwerty자판, 나랏글(기존 휴대전화 입력방식), 필체인식 으로 3가지 입력방식을 지원한다. Legend는 아이폰에 비해서 폭이 더 좋아서 손이 큰 나는 오타율이 훨씬 늘어났다. 내가 봐도 두손으로 글자치는 모습이 좀… ㅋㅋ
나랏글 모드로 한손으로 입력연습을 다시 하는 중.
필체인식은 예전에 palm PDA 사용할 때 사용했던 기억이 나서 몇번 해봤다. 나름 인식률 괜찮다.
좀 더 만져봐야 하겠지만 생각했던 것 보다 못 쓸(?) 스마트폰은 아닌 것 같다. 나중에 좀 더 익숙해지면 다시 한번 사용기를 올리겠다. ^^;
아!!! 그리고 하나 더. (one more thing!)
안드로보이 스티커나, 피규어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크흑… 없다. 쩝…
제가 갖고 싶은 레전드군요! 어딘지 모르게 끌려요.
KT에서 조금만 더 공격적으로 가격을 낮춰주면 좋겠어요. ㅎㅎ
그리고 최대밝기에서 약간 민망한 오타가 있네요. //ㅅ//)
저는 겪어 보지 못했지만 작년 말 iPhone 들어올때도 그랬고, 뭐랄까 좀 엉성한, 전혀 프로같지 않은 업무처리가 좀 문제더군요.
이 레전드… 아는 직원도 없는 듯 하고, 휴대전화, 유전전화, Wibro, Nespot 모든 서비스가 각자 따로 노는 듯하더군요. 문젠 문제인듯합니다.
알려주신 민망한 오타는 수정했습니다. ㅋㅋ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