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헐적 떠돌이

Digital Bohemian

조각공원 같은 묘지

공동묘지… 으시시 하지 않은가?

뮌첸에서 돌아오는 유레일에서 아침을 맞이했다. 엄청나게 많은 먼지 구덩이 속에서 자다가 일어나 빛이 들어오는 창의 커튼을 걷었을 때 내 눈앞에는 작은 마을과 공동묘지가 눈에 들어왔다. 모두 각양각색의 모양을 가지고 있는 그 작은 공동묘지에 나는 ‘필’이 꽃혔다.

파리에 도착했다. 관광지도를 꺼내들고, 묘지 마크를 봤다. 내가 있던 숙소 가까운곳에 몽마르뜨(이 말의 뜻조차 순교자의 언덕인가 하는 뜻이란다. 몰랐지~~~롱)에 공동묘지가 가까워보였으나, 젤 큰 묘지를 찾아봤다.

묘지라기 보다는 조각공원 같았다. 묘지의 모양이 다 다른것은 다른 문제고, 너무 각양각색에 어떤 블럭은 꼭 작은 마을을 지나는 느낌까지 받았다

인터넷으로 검색해보니 너무나도 유명한 인물들이 많이 묻힌 곳이였다는…

삶을 마감한지 얼마되지 않은 여가수의 무덤에는 코팅한 사진과 액자, 앨범이 놓여있었고, 생화가 가득한 곳도 있고, 관리하지 않아서 풀들이 무성한 곳도 있었다.

 

카테고리 : 뱅기 탄 역마살, 빛상자, 재주가 메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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