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헐적 떠돌이

Digital Bohemian

AppStone의 세계속으로 App for iOS 체험기

세계속으로 앱 체험단 모집!!!

‘세계속으로’라는 앱의 이름에서 저는 여행을 위한 실전 앱으로 인식했습니다. 자주는 아니지만 짧게나마 1년에 한번 이상은 외국 여행을 하는저는 귀가 쫑끗! 눈은 번쩍! 해서 응모하게 됐습니다.

하지만… 여행을 위한 앱이라기 보다는 세계 각 나라의 정보를 제공하는 앱이였습니다.?저의 예상과는 다른 앱이였지만 체험단에 선발된 이상, 앱의 사용기를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용환경
iPhone 4s 6.1 beta 2

초기화면

깔끔한 구동(초기)화면은 여전히 실제 여행 시 필요한 앱을 표현하는 듯 한 느낌입니다.

세계속으로 앱 초기화면

구름 위로 비행기가 날아갑니다. 아무리 봐도 여행 용앱으로 보입니다. ^^ㆀ
기장님까지 나오셔서 한 말씀하시네요. ~ ^^;

tip. 언어선택을 영문으로 하고 종료한 후 다시 실행하면 기장님께서 영어로 말씀하십니다. 뭐라시더라??? -.,-;

목록화면

부푼 가슴을 안고 맞이하는 목록화면은 일반적인 화면입니다. 사용자에게 혼란성을 주지 않는 익숙한 UI입니다. 안정감있고 편안합니다.

목록화면. 좌측은 한국어 상태, 우측은 영어 상태. 서로 연관관계는 없습니다.

목록 우측에 대륙(은 아니고… 뭐라 불러야 할지… ^^ㆀ)별 접근 편의를 위해서 책갈피 형식으로 구현돼있습니다. 의도와 편의성에서는 좋으나 가독성에서 약간 떨어집니다. 또한 상단의 ‘KOR’, ‘ENG’ 버튼을 이용하면 한국어와 영어가 토글됩니다.

한영변환

한영변환을 하면 글자와 음성이 한ㆍ영으로 변환됩니다. 한나라에 들어가서 변환을 했을 때에는 이렇게 바뀌어도 내용은 그대면서 표기와 음성해설만 변경해도 되지만(현재 구현되지 않은 기능입니다. 예입니다.), 목록에서는 한영 변환이 되면서 나라의 순서가 바뀝니다. 한글인때는 ‘ㄱ, ㄴ, ㄷ…’순이고 영문일 때는 ‘A, B, C…’순으로 바뀝니다. 상황에 따라서는 순서가 변하지 않고 표현되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 문제는 검색에서도 나옵니다.

검색

검색 후 언어 변환 시, 결과가 없어지는 화면

‘ㄱ, ㄴ, ㄷ…’순의 나라이름으로 정보를 찾을 일은 거의 없다고 봅니다. 내가 원하는 도시나 나라를 선택해서 그 정보를 보려할텐데… 검색이 나라이름으로 밖에 되지 않습니다. 최소한 수도(몇몇 나라는 수도도 몇개씩 있지만요)명으로는 검색이되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또한, 이 앱의 컨셉트가 여행을 위한 정보제공이였다면 주요 여행지명 검색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또한 윗 부분에서 언급했듯이 검색 후 한영 변환을 하면 아무 것도 나오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한글 상태에서 “체코”로 검색한 후 영어를 누르게 되면 빈 목록입니다. 서로 같은 내용이지만 언어만 다른 결과가 나와야 합니다.

Into The World

목록에서 탭하면 넘어오는 첫 화면. In The World.

목록에서 원하는 나라를 탭하면 들어오는 화면입니다. 화면에는 선택한 나라 주변의 지도와 국기가 나오고, 이어폰(스피커)에서는 그 나라의 국가와 나라에 대한 설명이 음성으로 흘러나옵니다.
살짝 아쉬운 점이 있다면 지도에서 해당 나라를 표시할 때, 영문이 길면 나라 이름이 작아져서 보기 힘듭니다. 선택한 나라의 이름은 하얀색 글자에 검정색 테두리가 쳐있는데(다른 나라의 이름과 반대) 글자가 작아지니 그 나라의 이름을 찾기 힘듭니다. 이 화면에서는 핀치 줌도 구현되지 않습니다.

나라 이름이 깁니다. 어딧을 까요?

Basic Info.

2번째 탭. Basic Info.

선택한 나라의 정보를 화면에 보여주고, 음성으로 읽어줍니다. 상단에 몇 장의 사진이 자동/수동 스크롤 되면서 단조로움을 없앴습니다. 기본 정보이기는 하지만 그 양이 너무 적습니다. 아마(정말 제 생각) 나라가 없어지는 정도의 큰 일이 아니면 변하지 않을 정보 위주로 정리하시다 보니 그렇지 않나 싶습니다. 하지만 외부 앱이나 웹으로 이동할 수 있는 기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한 나라를 설명하기에는 너무 작은 설명이라고 생각합니다.

Tips.

세번째 탭. Tip.

Basic info와 콘텐츠의 다른 점을 찾지 못하겠습니다. 어떤 나라는 Basic Info에 산업에 대한 내용이 나오는데, 어떤 나라는 Tips에 나오는 군요. 그렇다고 여행에 관련된 Tips도 아는 듯 하고요. 이 메뉴에 대한 명확한 콘셉트가 정의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Map

네번째 탭. Map

주변의 나라와 내가 선택한 나라의 지도와 국기가 국기봉에 꽂혀서 모두 출력됩니다. 주변국가 국기까지. 핀치 줌 구현되고, 이동도 됩니다. 하지만 이 메뉴 역시… Into The World에서 구현하던지… 하는게 더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메뉴의 의도가 Into The World와 너무 많이 겹칩니다.

총평입니다.

이 앱의 목적을 좀 더 확실히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느낌은 언제 어디서나 해외 여행하는 느낌으로 각 나라의 정보를 열람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만, 그러기에는 정보의 양이 너무 작습니다. 솔직히 이 많은 나라의 모든 정보를 담는 다는 것 자체가 쉬워 보이지 않습니다. 정보 수집도 수집이지만 가공하는 것에 너무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다른 웹(WIKI 등)이나 앱으로 연동하여 원하는 정보를 더 볼 수 있는 길을 만들어줘야 할 것 같습니다.
또한, 4개의 메뉴가 확실히 분리되지 않은 느낌이 강합니다. 뭔가 명확한 메뉴의 목적이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선택과 집중, 이 요구되며 정보의 활용면으로 보면 iPad 용 UI를 활용한 iPad 버전이 더 어울릴 듯 합니다.

돋보이는 점

  • 이 정보들을 어디서 얻으셨을까… 프로그램에 대해서 자세히는 모르지만 콘텐츠 수집과 정리에 시간이 많이 드셨을 듯 합니다.
  • 모든 내용을 성우의 음성으로 제공하여, 시각장애인이나 글을 읽을 수 없는 상황에서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임.
  • 언제 어디서나 정리된 정보를 얻을 수 있음.

아쉬운 점

  • 실제 여행을 가서 사용하는 앱이 아니고 가기전이나 관심 있는 나라의 정보를 취득하는 앱
  • 나라의 수는 많지만 각 나라에 대한 정보의 양은 작음. (사진 등은 개발자에게 보내면 등록해주는 듯 하더군요.)
  • 국가명 외에 검색이 가능하지 않음 (도시, 여행지 검색 불가)
  • 검색 후 언어 변경 시 검색 결과 사라짐.
  • 자기가 봤던 나라나 관심 있는 나라 등록 기능이 아쉬움
  • 자기 학습 외에 다른 활용 분야를 찾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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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 나름 팁!!!, 이거 써봤니? (리뷰, 사용기), 재주가 메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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