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가출을 좋아한다. 역마살이 있는 것 같다. 또한, 사진찍기를 좋아한다. 작품 개념이라기 보다는 기록한다라는 개념에 가깝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로 오래된 장소를 출사지로 선호한다. 우리나라가 외국보다 심한건지 아닌건지는 알 수 없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예전 것을 너무 잘 없애는 것 같다. 예전의
암스테르담의 야경… Amsterdam Night 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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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연말 암스테르담의 야경을 담아봤다. 여행객이 많아서 그럴지 모르지만 자유로운 분위기가 맘에 들었다. 많은 관광객에 비해서 그리 들떠 보이지 않은 도시(내 느낌)… 조용한 느낌으로 남아 있는 도시…
정선 5일장엘 다녀왔습니다.
코레일의 정선아리랑 열차를 이용해서 정선 5일장엘 다녀왔다. 오래된 장이라고는 하지만 장터가 신식으로 바뀌어서 그런지 생각했던 장터와는 많이 달랐다. 아직 봄 나물 등이 나오진 않았지만 이것저것 선택에 도움되도록 맛을 볼 수 있게 해서 구매하기 전에 맛을 보고 결정할 수 있다. 시장은
오래된 서울 풍경. 백빈 건널목과 용산 뒷 골목
토요일 오후, 집으로 가던 중 생각난 곳이 있다. 중앙선을 타고 용산역으로 가다 보면 이촌역과 용산역 사이에 보이는 건널목과 허름해 보이는 집들이 보였다. 출퇴근 등으로 이 곳을 지날 때마다 한번 찍으러 가야지 했던 곳이다. 마침 카메라도 가져왔겠다. 시간도 점심시간 조금 넘겨서
폐장 놀이공원, 용마랜드
너무 오랫동안 롹엔롹 통안에서 방습제와 함께 잠자고 있던 렌즈 중 L마운트와 M마운트 렌즈를 꺼내서 출사를 다녀왔다. 주로 M마운트 35mm를 사용하지만 다른 렌즈도 한번 찍어봐서 나중에 상황에 맞게 들고 나가려는 목적으로 다시 한번 특성을 파악하기로 하고… 얼마전 우연히 본 글 중에
하코다테 방랑기 Part III. 먹거리로 보는 하코다테.
2014년 10월 30일 이날 계획은 아침시장에서 조식과 코료코쿠 공원과 타워 방문, 아사리에서 스키야키를 먹은 후 하코다테 산에 다시 가는 계획이였습니다. 묵었던 비지니스 호텔의 체크아웃 시간은 10시입니다. 하지만 저는 아침식당에 갔다가 다음 숙박지인 료칸에 짐을 풀고 돌아다니려 했습니다. 오늘 코스는 고료고쿠
하코다테 방랑기 Part II. 야경을 보다.
하코다테의 유명한 언덕을 왠만큼 둘러본 듯 합니다. (이전 글: 하코다테 방랑기 Part I. 언덕 나들이, 교회군) 먼저 돌아본 교회군과 언덕의 각종 안내문에 등장하는 1907년 화재에 대한 궁금증은 귀국 후 검색을 통해서 알아봐야겠다고 생각하고, 식사를 위해서 이동을 시작합니다. 붉은 벽돌 창고
전통시장탐방. 용문5일장
하코다테 방랑기 Part I (언덕 나들이, 교회군)
하코다테(函館, はこだて) 입성 어제 (10월 28일) 그렇게 오고 싶어하던 하코다테에 도착했습니다. 10시가 넘어서 도착한 하코다테 역에는 노숙자로 추정되는 몇몇 사람들과 이미 이 곳이 익숙하다는 듯, 바쁘게 역을 빠져 나가는 사람 몇몇 만 있습니다. 관광지도는 문 닫힌 관광안내소 안에 있어 딱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