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일 레전드를 받았습니다. 1일 인터넷을 통해서 신청하고, 2일 받아서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첫 느낌은 이전 포스팅을 보면 나와 있습니다. 일단 외형은 너무 맘에 듭니다. 제 노트북 (Apple MacBook Pro)와 너무나도 잘 어울립니다. 한 쌍 같습니다.
집의 공유기와 연결이 되지 않아서 관련동호회에 문의한 결과 ‘n 모드’를 Legend는 지원하지 않는다해서 공유기 세팅을 봤습니다. 어떤 모드라도 잡히게끔 설정돼있더군요.
해서 암호화 방법을 바꿨습니다. 그제서야 잡힙니다. 모드 문제가 아니였던 것으로 판단됩니다.(네트워크는 제가 잘 모르는 부분이라 제 예상입니다.)
결론적으로 오늘까지 겪은 일을 종합해 보면, 제 Legend의 네트워크 관련 부품이 계속 오류를 내거나 Legend의 치명적인 오류일 것이라 봅니다.
…
Mac Address가 등록되지 않아 NESPOT을 쓰지 못하다.
몇일전, 공공장소에서 NESPOT 신호는 잡혀도 인터넷이 되지 않는 문제로 열받아서 KT 트윗으로 글을 남겼습니다. 술을 한잔한 상태라 늦은 시간인데 그 시간에도 답을 주시더군요. 하여간 여차 저차 해서 다음날 NESPOT ID를 받고, Mac Address를 등록하여 네스팟이 됩니다.
트위터로 상황파악과 조치사항을 알려주셔서 감사하더군요. 고객센터에도 글 남겼지만 답은 다 해결된 뒤에야 도착했습니다. 다시 한번 KT 트위터 담당자분께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WIFI <-> 3G 변화 시 인터넷이 되질 않는다.
하지만 문제가 있습니다. 역시 이전 포스팅(일주일 사용기)에도 썼지만 WIFI <-> 3G로 변환되면 인터넷이 되질 않습니다. 전화기를 완전히 껐다켜는 것도 한두번이지… 도저히 지하철 같이 WIFI 잡혔다가 안잡혔다가 하는 곳에서는 쓸 수가 없더군요. 이전에 iPhone을 사용할 때는 한번도 보지 못했던 페이지를 찾을 수 없다는 메세지가 정말 질리도록 나오네요. 신경질 나서 WIFI를 비활성화 시키고 3G로만 인터넷을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어차피 출퇴근 시 동호회 글과 트위터 하는 것이 제 데이터 사용의 거의 전부이니까요. 하지만 사용량을 보니 이제 10일도 안됐는데 100G 넘게 사용되는 것을 보고 노트북을 위해서 구입해뒀던 WIBRO EGG를 몇일 전부터 들고 다니기로 맘을 먹습니다. 아마 지난 주 목욜인가 금욜 부터 들고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EGG 신호를 잡아도 인터넷이 안된다.
이상합니다. EGG를 켰는데도 순간 끊기고 나면 페이지를 찾을 수 없다는 메세지를 여지없이 보여줍니다. 들고나니면서 지하철에서 쓰는 약 90분(왕복) 동안 2~3차례 보여줍니다. EGG도 끄고, 전화기도 끄고… 다시 켜도 될 때 있고, 그냥 꺼넣고 음악만 들으며 출근 또는 퇴근을 해야 했습니다. 이때부터 전 전화기 네트워크 관련 부품에 문제가 있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금일 저녁… 뭘해도 인터넷이 되질 않는다.
퇴근 후 사당에서 약속이 있었습니다. 끝나고 집으로 오려고 지하철을 탔습니다. 안테나는 Full입니다. 인터넷이 안됩니다. -.,-; 3G상태와 WIFI상태 변환도 없었습니다. 안됩니다. 일단 지금 상황을 확실히 정리하지 않으면 큰일 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Wibro EGG는 켜지 않고 계속 해봤습니다. 안됩니다. 이수역에서 갈아타려고 내렸는데 역시 되지 않습니다.
짜증이 납니다. 네트워크 이름을 확인해봤습니다. 역시 네스팟입니다. 보시다 시피 안테나는 Full 입니다.
전화기를 끄고 켜고… 인터넷은 안됩니다. 황당한 건 EGG 역시 신호를 잡아도 인터넷이 안된다는 것이죠.
이수에서 차를 타자 마자 Wibro를 켰지만(2번 이상 EGG와 전화기를 껐다 켜기도 했습니다.) 강남구청 역에 도착할 때까지 인터넷은 되지 않았습니다.
3G로 하면 되지 않냐고요? -.,-; EGG를 들고 출퇴근 했음에도 2~3일 사이에 100MB 정도를 썼다고 나오네요. 언제 내가 3G로 데이터 통신을 했는지 기억도 안납니다. 당연히 사무실은 WIFI 있습니다. 오늘까지 10일간 제가 3G 데이터를 사용한 총용량이 215MB 사용했답니다. -.,-; 집, 사무실 모두 WIFI 사용하고, 지난 주말경 부터는 EGG를 들고 다녔는데도 말입니다.
위의 사진은 오늘 사진이지만 몇일 전에는 벨소를 폴더가 지워지더니, 어제 저녁 퇴근때는 SD카드까지 인식하지 못하는 사태가 벌어졌었습니다. 배터리, SD카드는 물론 USIM까지 뺐다 껴봤지만 인식 불가… 아침에 출근하는 지하철 안에서 포멧했습니다. -.,-;
고객지원센터에 “해지” 또는 “교품” 해달라고 메일은 보내놨는데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다른 모델의 전화기로 바꾸고 싶은 맘 없습니다. 외형은 너무 맘에 듭니다. Android가 익지 않고 이전에 쓰던 iPhone의 OS에 너무 익숙해 있어서 불편하긴 하지만 바꾸고 싶지 않습니다.
하지만 지금 이런 현상이 있는 전화기라고 하면 사용하고 싶지 않습니다. 어제 새벽에 질문을 보냈음에도 KT의 고객센터에서는 답은 없습니다. 퇴근 길, 인터넷이 다시 연결됐을 때 또 트윗으로 해결 요청했습니다.
제 교품 이유 중 큰 것 3가지를 순서대로 쓰면…
1. WIFI 를 통한 인터넷 사용 불가 시간이 너무 많다.
2. 3G를 사용할 시간적 여유조차 없는데, Wibro EGG까지 사용함에도 10일만에 200MB가 넘어버린 데이터 용량(당근 3G로 동영상이나 이런거 안씁니다. -.,-;). 가장 많이 본 화면은 페이지를 못찾습니다. 화면입니다.
3. 외부 메모리에 대한 신뢰성 없어짐.
입니다.
위의 상황에서만 인터넷이 안되냐고요? 아닙니다. 사무실에 WIFI 계속 연결된 상태에서도 가끔 보입니다.
역시 오늘 낮에 찍은 사진입니다. -.,-;
잘 사용하시는 분들도 많은 것으로 보아, 아마 제 기기만 좀 이상한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KT의 처리 방식에 최대한 동의하여 기기를 바꾸던 해지하는 것이 제 정신건강에 좋을 것 같습니다.
8bit Apple로 컴퓨터를 시작하여, Plam Pilot 부터 PDA를 사용하고(Apple Nowton도 2번 구입했었습니다.), iPhone도 호주에서 들여와 개인인증하고 현재도 IT관련 업계에서 일을 하고 있는데 사용했던 기기 중에 이렇게 문제를 일으켜 본적이 없어서 저도 난감하고 화도 나네요.
제발 Legend의 문제가 아니길 바랍니다.
KT에서 조치사항이 나오면 결과를 다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저도 아이폰4 예비유저를 자처하던 찰나에
레전드 디자인에 꼿혀서 구입하려고해요 ㅋ
(..이거 나이스한 판단인거 맞죠!? ^^
ㅋ Kt와의 AS 잘 진행되시길 바래요 ㅋ
한가지 궁금한데, Legend의 날씨어플에서도
천둥과 와이퍼는 동일한가요? ^^
음… 아직은 모르지만 아마 제 기기의 네트워크 관련부분이 이상한 것 같습니다. kt에서 판매 전에 테스트를 했을 텐데, 이 정도 문제 있는 기종을 판매했을리 없다고 보고요.
하여간 디자인은 이쁩니다. 뒷면의 검은 고무부분이 눈에는 거슬리지만 위아래 있어서 아마 미끄러지지 않게 하는 역활도 하는 듯…
천둥은 못봤고요… 비오는 날 와이퍼는 움직이더군요. ^^;
혹시 iPhone을 써보셨다면 말리고 싶고요, 그렇지 않다면 괜찮은 선택이실 것 같습니다.
구글에서 검색해보니 유감스럽게도 해외에서도 종종 발견되는 문제인가 보네요.
네트웍에 연결되었음에도 웹페이지를 표시할 수 없는 문제를 어떤 사용자는 APN 설정에서 proxy와 port의 값을 지워서 해결했다는데 그걸로 해결안된다는 사용자도 있네요.
아… 그렇군요. -.,-;
안그래도 오전에 KT 고객센터에서 연락왔네요.
품질이상으로 해지해주겠다고.
그런데, 개통한 지점에 물품 가져다고 주고, KT 플라자에서 가입하라네요. -.,-;
요즘 바쁜데 낼 반나절은 버려야 할 듯. -.,-;
저희 아빠도 같은 폰을 몇일 전에 샀는데요. 인터넷 접속이 전혀 되지 않는다네요. 그리고 지하철역에서는 된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우리 집에 무선공유기가 있거든요.그런데도 몽글몽글폰이나 웹홀릭폰 같은 준스마트폰은 되는데 레전드폰은 절대 안되더라고요. 아빠가 잘못 샀나 하고 생각하고 계세요. 역시 돈 더 주고 아이폰 샀어야 하는 거냐면서요;; 이거 어떻게 해야 할까요ㅜㅜ
저도 점 집에서 안됐습니다. 누군가 레전드는 n모드를 지원하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제 설정은 b,g,n 공통이였습니다. 해서 암호화 방법을 변경했습니다. 그랬더니 되더군요. -.,-;
일단 저도 네트워크는 잘 모르니 제 공유기의 설정을 알려드리면,
Mode : B, G, N
SSID : On
WMM : Off
암호화 : WEP64
이렇게 잡아주고 했더니 wifi가 되더군요.
지하철역에서 되는 것은 아마 nespot mac address가 개통하면서 자동등록돼서 되는 듯 하시네요. ^^
Legend 폰.유저인데요 저는 지하철에타기전 역에서는.와이파이가 잘되는 반면에 타고 이동하는 도중에 끈키더군요 .. 이건.원래 이런건가요??
음… 제가 아는(생각하는) 한도 내에서는 전철역 사이에 wifi가 없으면 끊어지는게 맞습니다. 정상입니다. 하지만 제 문제는 그렇게 끊어지면 자연스럽게 3G로 넘어가서 인터넷 사용에 문제가 없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했다는게 큰 문제였습니다.
또, 신호가 잘 잡혀도 인터넷에 연결되지 않는 문제가 있었던 거죠.
혹시 몰라서 그러는데요. 설정에 공장초기화? 같은거 해보셨는지요.
전 반대 상황이었는데. 3G에 죽어도 인터넷 안됨
-> 공장 초기화하고는 잘되더군요.
초기 설정이 잘못되어 전화기가 나온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아… 일단 전화기는 해지했습니다. 제 나름대로 이것 저것 조치를 취해보고 도저히 되지 않은 상태여서 반납한 거죠.
말씀하신 공장초기화(SD 카드 초기화까지)는 해봤습니다.
아무리 봐도, 제가 받았던 기종이 좀 문제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다른 분들 잘 사용하시는 것 보니… 다시 구매의욕이… ^^;
블로그 글을 보기 전까지 레전드 사려고 맘 먹었는데, 이런 문제들이 있는줄은 몰랐네요~ 심각하게 고민되는데… 레전드 자체 문제인지 아님 복불복인지…어떻게 생각하세요?
음… 일단 확실한 것은 주변의 다른 안드로이드 기기(넥서스 원, 갤럭시 S, 모토로이(무역센터폰) 등)를 같이 환경(지하철)에서 사용해보니 WIFI와 3G 변경 시 딜레이와 페이지 못찾음 현상을 봤습니다. 프로요나 진저(뭐더라?)로 OS가 업되면 더 안정화 되겠죠?
아이폰을 사용해보셨던 일반적(소위 기기 덕후 말고) 사용자분이시라면… 아직은 많이 불편하실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
제것은 집에선 dlink 풀로 잡혀서 잘쓰고 있는데요 렉한번뜨면 그 질린화면뜸 짧게는 1분 길게는 10분까지 딴거하며 기다리면 다시 뜨더라구여,,, 그래도인터넷이 빠르니까 좋아여
에휴….저두이증상으로…ㅠㅠ교환이나 해지 알아봐야겟네요ㅠㅠ
저 그러면 레전드폰은 wifi 못쓰는건가요 ㅠㅠ 저 대학교 겔럭시 테이크 뭐 와이파이 다 터지는데 저는 안터지더라구요 ㅠㅠ 어떻게 해결방법도 없는건가요 ??ㅠㅠ
아 저도 이러는데……..특히 비오는 날이면 그냥 먹통..ㅋㅋㅋㅋㅋ
이건 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열받는닼ㅋㅋ
루팅해서 CM7 으로는 이동 중인 전철에서도 wifi 잘 됩니다.
그런데 프로요 순정에서는 이동 중인 전철에서는 안됩니다.
루팅하면 인터넷뱅킹이 안되고 ..
원래대로 돌아오면 인터넷뱅킹이 되는 반면 전철 안에서는 wifi가 안되고.
위의 ‘APN 설정에서 proxy와 port의 값을 지워서…’ 이 방법을 실험해 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