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놓고 보는 시각과 관점, 이해하는 세계관이 사람마다 크고, 다양한 영화는 그렇게 많지 않은 것같다.
메트릭스는 그런거 같다.
어린 나이에 본 ‘신세기 에반게리온’의 세계관은 지금의 내 뭉글뭉글해진 사상에 지대한 영향을 줬었는데…
이 reloaded는 뭐랄까 굉장히 (컴퓨터)프로그래머적인 영화가 아닌가 싶다.
아직 못본 사람은 꼭 에니메트릭스를 보고 가기 바란다.
졸지 않는데 아주 큰 영향이 있을 것 같다. ^^
1편에서 느꼈던 신선한 액션의 느낌은 아니지만(당연한게 넘 많이 봐왔다.) 숨막히게 하는 액션이 꽤 나온다.
많은 CG는 남발이 아닌가 하는 느낌까지 들게 하지만…
아… 한국영화에서 나오는 장면에서 카피한 듯한(웃자고 하는 말임) 장면 나온다.^^
액션을 보기 위해 보려 했다면 말리고 싶다.
내 느낌은 뭐랄까… 좀 종교적인 냄새가 강한 영화이거 같다.^^
또, 자막이 다 올라가면 나오는 3편 예고… 꼭 보고 나오기 바란다.
몇몇 극장에선 걍 꺼버린다고 하는데… 우리가 본 극장은 대학로의 ‘스타시티’ 극장이였는데 자막 다 보여주고, 예고편도 이상없이 보여줬다.
ㅋㅋ 한국영화에서 카피한 듯한 장면 또 나온다. ^^
Category: 듣고보고 난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