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일을 쉬며(대책없는 퇴직 후, 다행히 취업에 성공) 성수기 전에 여행을 다녀와야 한다는 조바심에 대마도와 제주도가 물망에 올랐다.
일단 섬에 가서 좀 쉬면서 조용히 지내고 싶었다. 과거 몇년간 여행하면서 쫓기듯 빠져있었던 사진이 주가 되지 않고, 쉼이 주가 되는… 그러면서 사진은 그냥 찍게 되면 찍고, 멋지면 일단 느끼고 사진을 뒤로 하는 여행을 하기로 맘먹었다.
대마도… 제주도…
일정과 비용, 각종 시간 등을 고려해서 이번 여행은 제주도가 더 적합하다는 판단이 섰다.
예전에 방문했던 제주도는 사진을 찍기위해서 제주도 반을 나눠 관광지란 관광지는 싹쓸이하면서 사진에 담아왔던 경험이 있었지만 거기에 연연하지 않고 일정을 잡았다.
내 여행의 스타일(?)은 ‘잠은 막자도 먹는 건 잘 먹자!’, ‘큰 일정만 잡고 가서 계속 수정하면서 느낌오는데로 돌아다니자’ 이다. 역시 이번에도… ㅋㅋ
(저가)항공, 팬션, 렌트카 패키지로 알아봤다. 최종까지 경합(?)을 벌이던 한 곳은 첫날을 제외하고는 성수기요금을 물어야 한다고 했고, 한 곳은 별다른 말은 없었다.
ㅋㅋ 과연 내가 세웠던 계획대로 했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