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이전 여행기를 보시면서 느끼셨는지 모르겠지만, 제가 여행지를 선택하는 것은 참 단순하다 못해 무식(?) 합니다. 철길 옆에 집이 있다던지, 오래된 것이 있다던지 그 것만 보고 다닙니다. 딱히 공부를 한다던가, 또 다른 뭔가가 있는지 알아본다던가 하는 행위를 하질 않았습니다. 여행을 하면
미네 & 도요타미 마치 (대마도 2일차)
조식을 ‘일빠’로 먹고 움직이기 위해 일찍 일어나 공동목욕탕에서 씻고 짐을 챙깁니다. 여전히 비바람은 몰아치네요. 제가 조사한 방문지가 대부분 야외에 위치해서 어제 정도의 비바람이면 포기해야 할 곳이 생길 것 같은 예감이 들었습니다. 호텔 카미소의 아침식사는 꽤 괜찮았습니다. 나중에 알았지만 고급음식점이라고 하더군요.
태풍 속으로… (대마도 여행 첫 날)
대마도로 가는 일반적인 방법은 부산 국제여객터미널에서 오전에 배를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시기에 따라서 배가 출항하는 요일이 정해져 있습니다. 토요일 아침에 출발할까 했지만 금요일 퇴근 후 짐챙겨 오기에 너무 촉박한 듯 해서 일요일에 출발키로 하고, 토요일에 부산에 도착해서 숙박하고 아침에 국제여객터미널로 이동키로
바람 속에 훑어본 대마도
여행지의 선택과 준비 캄보디아 여행을 이번에 해보려 했습니다. 몇년째 막연히 가야지 가야지 하다가 올해 가보려 했습니다만 급한 준비로 방문하는 캄보디아는 위험할 것 같다 하여 또 다른 가보고 싶은 ‘대마도’를 선택했습니다. 많은 정보를 사전에 숙지하고 가야 할 것 같아서 찾아보니 의외로
2010년 늦은 휴가… 대마도 여행 준비
About 대마도(對馬島, 쓰시마) 일본 나가사키현[長崎縣]의 섬으로, 쓰시마시(市)에 속하며 6개읍으로 이루어졌다. 한국에서 제일 가까운 일본. 이즈하라 마치[嚴原町] 미쯔시마 마치[美津島町] 도요타마 마치[豊玉町] 미네 마치[峰町] 가미아가타 마치[上縣町] 가미쯔시마 마치[上對馬町] 크게 두개의 섬으로 이루어짐. 아소만[淺茅灣]과 만제키세토[萬關瀨戶:瀨戶는 水路]에 의해 나뉨 방문 목적 대마도 일주, 탐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