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진신사, 야생조류의 숲, 기사카전망대, 미네마치 패밀리파크 미네 & 도요타미. 일본 대마도 쓰시마
카이진신사 海神神社
키사카오마에하마 벤치공원을 둘러보다 보니, 카이진신사(海神神社)가 있다. 공원과 붙어 있다고 해야 할지, 공원 안에 있다고 해야 할지. 또 카이진신사는 야생조류의 숲과 연결돼 있다. 역시 공원에서부터 신사까지 아무도 만나지 못했다. 무섭다.












야생조류의 숲(木坂野鳥の森)도 훑어 보려 했다. 숲의 입구는 2곳이다. 카이진신사 안쪽으로 난 등산로가 하나이고, 카이진신사 옆 산으로 난 입구가 있다. 산으로 난 입구로 먼저 접근했지만, 입구를 나무로 막고 입산 금지라는 표지판을 달아놔서 포기했다.


가보려 했던 곳인데, 아쉬움은 담배와 함께 날려버리고 다음 목적지인 기사카전망대(木坂展望台)로 이동하기로 한다. 정보 수집 때 못 본 곳인데, 근처에 전망대가 있다는 표지를 보고 가보기로 했다. 비는 좀 줄었습니다만 바람은 아직도 걷기 힘들 정도로 불어온다. 아침보다는 많이 약해져 이젠 태풍이 끝났나 하고 생각(착각)했다.
기사카전망대 木坂展望台
전망대이니만큼 높이 높이 올라갔더니 주차장이 나왔고, 화장실과 전망대 입구 안내판이 나왔다.




전망대가 나온다. 전망대 근처 공간이 맞지 않아서 전망대 사진은 못찍었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근처의 광경이다. 날씨 영향으로 멀리 보이지 않았다. 그래도 멀리 계단식 논도 보인다.







주민의 사는 모습을 가까이서 볼까?
대마도 주민의 사는 모습을 가까이 보고 싶은 마음에 어촌 한 곳을 훑어보기로 했다. 이동하다 조용한 마을이 보여 차를 세우고 걸었다. 뭐 모든 마을이 조용하긴 하다. 드디어 이 마을에서 3명의 사람이 모여있는 것을 봤다.









미네마치 패밀리파크 峰町ファミリーパーク
오늘 휴관일인 거 안다만, 동선상 오늘 가봐야 해서 들러보기로 했다. 뭐 예상은 했지만, 휴관일이 아니라도 뭐가 드릴까 하는 생각이 든다. 대마도 입국해서 제일 많은 사람을 본 것이 첫날 밤 도시락과 술을 산 마트와 다음 날 아침 호텔 조식당에서 10여 명 본 거 빼곤, 바로 위 마을에 3명 모인 것 본 게 가장 많은 사람이다. 휴관일의 놀이동산(?)에 사람이 없을 꺼라 예상은 했다.





일어와 아라비아 숫자 외에 그 어떤 표기도 없는 저 글을 보고서 주문하기는 글렀다. 머릿속에 떠도는 일어 음식명 우동이 떠올랐다. 우동~ 우동~ 하니 다행이 알아 들으셨다.


주차장 바로 옆이 바다다. 그냥 보면 호수같지만, 저 끝이 바다와 연결된 듯. 후나구로(일본 전통배 노젓기 경주) 체험관도 있다.



오늘은 꼭 해야 할 2가지 일이 있다. 와타즈미신사 방문과 대마도 전통음식 이스야끼에 한잔하는 것이다. 이제 와타즈미 신사로 이동한다.
화타즈미 신사로 이동 중 '문화의 고향'이라는 곳이 있었다. 이름만 보면 대마도의 문화를 정리해서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예상했다. 물론 맞을 순 있으나 그곳에 들어선 내 눈에는 신식 건물들만 보였고, 언어적 문제도 있어 묻고 다니기도 쉽지 않을 것 같았다. '그래 이곳은 지나가자'! 바로 와타즈미 신사로 향한다. 귀국 후 찾아보니 내 예상이 틀린 것 같다. 다시 대마도에 갈 일이 있으면 꼭 가봐야겠다.
2011.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