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시마 이치키쓰시마, 쓰쓰자키 등대, 시이네의 이시야네. 일본 대마도 쓰시마
이치키쓰시마국정공원 壱岐対馬国定公園, 쯔츠자키원지 豆酘崎園地



이곳에서 바라보는 대한해협은 참 시원하다. 양옆 산봉우리 중간에 있는 초지인데, 맘도 탁 트이고 차분해지는 곳이다. 지형적인 특성으로 평소에도 바람이 많이 불 것 같다.



이제 등대를 향해 가보자. 다시 차를 몰고 올라간다.


이곳에서 조금만 더 올라가면 길이 끊어지면서 등대가 보인다. 이제 길이 없어요. 차를 여기에 두고...


나는 등대를 보기위해서, 계단을 올라간다... 만 ... 윗쪽에 가면 풀들이 많이 자라서 풀을 헤치고 들어가야 한다.

등대에 도착했습니다. 무인 운영인가보다. 최근에 사람이 온 흔적조차 없다. 풀들도 너무 자라서 길도 못 찾겠다.
쓰쓰자키 등대





다시 아래로 내려와, 이런 산책로가 나오면 따라가 보자.



오사키야마자연공원 尾岐山自然公園


바다가 나오면서 이런 상이 나온다. 이분께서 바라보는 쪽을 보면!!!

대마도 최남단 전망대이다. 저 멀리 오른쪽에 작게 보이는 게 등대. 근처 바다가 너무 얕아서 배가 멀리 등대를 만들었다고 한다.


얕은 바다에 일어나는 하얀 물보라도 절경이고, 저 멀리 등대 또한 절경이다. 참 대단하다 저 위치에 저렇게 등대를 만들 생각을 하다니… 전망대에서 보면 이런 모습의 해안을 볼 수 있다.





반대편 산책로 따라서 차가 있는 곳으로 돌아가 보자. 한 바퀴 돈 거다. 다음 목적지는 '시이네의 이시야네(돌지붕)'이다.


시이네의 이시야네 椎根の石屋根 - 시이네의 돌지붕


이시야네(石屋根, 돌지붕)
섬의 89%가 산림지역으로 식량의 자급·자족이 불가능했던 쓰시마는 식량의 보존이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었다. 또 예로부터 화재가 많이 발생하였으며, 대한해협에 면해있는 서해안지역은 겨울이 되면 강한계절풍이 불어왔다 이러한 자연환경 속에서 초가지붕과 너와지붕으로 는 강풍과 화재로부터 소중한 식량을 지켜낼 수 없었다. 게다가 당시에는 농민이 기와로 지붕을 이는 것이 금지되어 있었다.
이로 인해 쓰시마 어디에서나 구할 수 있는 평평한 돌(혈석)로 지붕을 이게 되었고, 고상식(高床式: 기둥을 세워 바닥을 지면에서 높이 올려 설치하는 가구구조)으로 지어 바람과 화재, 그리고 습기에도 강한 형태의 창고를 짓게 된 것이다. 창고내부는 쌀, 보리 등의 잡곡, 의류 및 각종 생활도구 등을 구별하여 수납할 수 있도록 구획하였다. 또 창고를 풍수해나 화재로부터 지키기 위해 본채로부터 떨어진 곳에 마련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러한 건축형태는 일본에서도 쓰시마 시이네(椎根)지방에서만 볼 수 있다.
겨울강풍을 막기 위해 대마도의 시이네지역을 중심으로 하는 돌지붕 건물로 대마도의 돌 문화를 대표한다.
출처: 여기저기서 조사해서, 섞은 자료

곡식과 해산물, 목재가 많아서 삼다(三多)마을로 불린다는 이시야네로 이동한다. 이곳에는 돌지붕 창고가 있다. 이시네 지역에서는 강한 바람으로 창고 지붕에 넓은 돌을 얻어서 바람을 견디게 했다고 한다. 아무래도 창고이다 보니 바닥에서 3~50cm의 공간을 두고 건물을 만들었다고 한다.









오늘은 돌지붕(이시야네)을 마지막으로 관광은 마쳤다. 전날에 비해 비도 가끔 내리고, 바람도 약해 사진을 좀 많이 찍고 다녔다. 하지만 사람들을 만나기는 힘들었다.

2011.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