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프라하 카를교, Praha Karlův most
아름다운 다리 체코 프라하 카를교, Praha Karlův most
내가 아주 어렸을 때부터 꼭 가보고 싶은 여행지 3곳으로 하코다테의 야경, 카를교, 마추픽추를 꼽고 지내왔다. 왜 인지모르지만, 가보고 싶은 여행지 딱 3곳만 고르라면 저렇게 골랐었다.
카를교Karlův most에 대한 환상은 여기저기서 본 멋진 사진들로부터 발현했다. 멋진 돌다리, 양쪽에 있는 교탑과 다리 양쪽 난간 위에 있는 동상들. 멀리 보이는 프라하성Pražský hrad과 한강만 한 블타바강Vltava. 행복한 모습의 관광객들이 있는 사진을 보며, 언젠가 나도 저곳에 있어 봐야겠다고 생각했었다.



카를교가 있는 프라하는 신혼여행의 마지막 도시로 다녀왔다. 프라하에 있는 5일 동안 아내와도 몇 번 오갔고, 혼자서도 하루에 2번 이상은 오갔던 것 같다. 눈이 안 올 때도, 눈이 올 때도 갔고, 눈이 쌓여있을 때도 갔다. 거리의 악사가 연주하는 곡도 들을 수 있던 맑은 낮과 유람선 위에서 쏘아 올린 작은 불꽃놀이도 볼 수 있는 밤도 갔었다. 다리 양쪽 동상에는 많은 이들의 소망이 반질반질하게 남아있었다.























낮선 도시에서 크고 긴 돌다리가 갑자기 다시 보고 싶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