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Europe

파리에 대한 나의 느낌 1 - 낚서를 사랑하는 도시

꿈고미 2009. 6. 30. 00:29

약 11시간의 비행(동경->파리) 후 드골 공항에 내렸다.

공항이 유리에 쌓여있다. 한참을 뛰어다니다... Taxi 탑승장 그림이 보인다. 그런데 올라가란다... 음...
5층... 택시 승강장이 꼭대기에 있다.
 
후... 유럽에서 피는 첫 담배!!! 그제서야 택시 기사들이 보인다. 다 젊고, 쎄보인다.
다른 사람들에게는 막 말을 시키는데, 나한텐 안시킨다. 내심 고마우면서 궁금하다.
 
RER로 파리 북역으로 이동해야 한다. 역시 표지판을 따라서 이번엔 내려갔다.
헉... 흑인이 넘 많다. 거짓말 쫌 더 하면, 흑인이 더 많아 보인다. (무슨 역사적 사건이 있었는지 잠깐 궁금해진다.)
여기 저기서 파리의 지하철은 더럽고, 냄새난 다는 말을 들었다. 바닥은 정말 더럽다. 유리창도 닦은지 오래... 얼룩으로 밖이 잘 보이지 않는다.
 
접었다 폈다 하는 의자이 존재와 열차의 문을 내리는 사람이나 타는 사람이 직접 열어야 한다는 얘긴 듣지 못하고 방문한지라 너무 낮설었다. 하지만 생각해 보니 꽤 효율적인 시스템 같다.
 
하지만 그 지하 터널 구간에도, 지상으로 나가면 거의 모든 벽에 그래프티가...
 
그렇다. 내가 파리를 방문한 첫 인상은... "낚서를 사랑하는 도시" 였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