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약 이메일 하나로 여행 일정 자동 완성되는 앱
여행 계획 세울 때 진짜 제일 귀찮은 게 뭔지 알아? 항공권 확인 메일, 호텔 예약 메일, 투어 예약 메일 — 이게 다 따로따로 이메일 받은편지함에 흩어져 있다는 거야.
출발 당일 아침에 "어 게이트가 몇 번이었지?" 하면서 메일 뒤지고, 호텔 체크인 시간 확인하려고 또 메일 뒤지고... 그 와중에 공항이면 사람도 많고 와이파이도 느리고. 나도 딱 이 상황이 반복되다가 Tripsy라는 앱을 발견했는데, 한 번 써보고 나서 "아, 이거 왜 이제 알았지" 소리가 절로 나왔음. 오늘부터 연재로 기능 하나하나 제대로 파헤쳐볼게.


Tripsy가 뭔데?
Tripsy는 아이폰·아이패드·맥·애플워치 전용 여행 일정 관리 앱이야. 한 줄 요약하면 이렇게 말할 수 있어:
"네가 예약하면, Tripsy가 일정을 만들어준다."
항공편, 숙소, 액티비티, 지출, 문서까지 한 앱 안에서 전부 관리할 수 있고, 일행과 공유하거나 캘린더랑 연동하는 것도 돼. 안드로이드는 공식 지원 안 하고 Apple 생태계 전용이라는 게 단점이라면 단점인데, 반대로 그래서 iOS·macOS 최적화가 매우 잘 되어 있음.
App Tripsy: Viagens e Roteiros – App Store
Baixe o app Tripsy: Viagens e Roteiros de Tripsy LLC a partir da App Store. Veja capturas de tela, classificações e avaliações, dicas de usuários e mais apps…
apps.apple.com
처음 앱 켰을 때 인상
설치하고 처음 켜면 꽤 깔끔해. 억지로 뭔가 튜토리얼을 강요하지 않고, 바로 여행 만들어보라고 유도하는 UX가 마음에 들었음. 앱 자체가 영어 기반이라 한국어 지원은 안 되는데, 어렵진 않아. 여행 관련 단어들이라 "Flights(항공편)", "Stays(숙소)", "Activities(액티비티)" 정도만 알면 바로 쓸 수 있는 수준임.
무료로 쓸 수 있는 기능이 꽤 많고, PRO 요금제는 연간 $59 또는 평생 $299야.
핵심 기능 ① 예약 이메일 전달만 하면 일정이 뚝딱
이게 Tripsy의 진짜 킬러 기능이야. 항공권 예약하면 예약 확인 이메일 오잖아? 그거 Tripsy 전용 이메일 주소로 포워딩(전달) 하면, 앱이 자동으로 내용을 읽어서 일정을 만들어줘.
- ✈️ 항공편 예약 메일 → 출발·도착 시간, 항공사, 편명 자동 등록
- 🏨 호텔 예약 메일 → 체크인·체크아웃 날짜, 숙소 이름 자동 등록
- 🎟️ 투어·액티비티 예약 메일 → 예약 내용 자동 파싱
실제로 써보면 신기할 정도로 잘 인식됨. 아고다, 에어비앤비, 부킹닷컴, 익스피디아, 항공사 직접 예약 등 주요 서비스는 대부분 잘 잡아줌.
내 경우는 항공편, 숙소는 모두 이메일을 통해서 자동으로 등록해. 가끔 내용 중 일부를 수정하거나 추가할 때 수동으로 수정하는데, 수동 입력 UI도 직관적이라 크게 불편하진 않았어.
핵심 기능 ② 모든 여행 일정을 한 곳에서
Tripsy에서 여행 하나를 만들면 그 안에 이런 항목들을 넣을 수 있어:
| ✈️ Flights | 항공편 정보, 편명, 좌석 |
| 🏨 Stays | 숙소 이름, 체크인/아웃, 주소 |
| 🗺️ Activities | 투어, 식당, 관광지 등 |
| 📄 Documents | 여권 사본, 예약 바우처, 보험 서류 등 |
| 💰 Expenses | 지출 내역 (다중 통화 지원) |
| 🔗 Links | 참고할 웹사이트 북마크 |
| 📝 Notes | 메모 |
| 📸 Photos | 여행 중 찍은 사진 |
그러니까 여행에 필요한 거의 모든 정보를 여행 단위로 묶어서 관리할 수 있는 거야. 구글 드라이브에 폴더 만들어서 관리하던 거, 메모장에 끄적이던 거, 카카오톡 나에게 보내기로 보관하던 예약 메일, 이걸 다 Tripsy 하나로 가져올 수 있음.
수동으로 일정 추가하는 방법
이메일 자동 인식이 안 되거나, 아직 예약을 안 했는데 미리 일정을 잡고 싶을 때는 수동으로 추가하면 돼.
여행 화면 → + 버튼 → 카테고리 선택 (항공편/숙소/액티비티 등) → 정보 입력
날짜, 시간, 장소, 확인번호, 메모 등 필요한 항목을 직접 채울 수 있어. 항공편은 편명 검색 기능도 있어서 "KE001" 같은 편명만 입력해도 시간 정보를 자동으로 불러와줌 (Flight Search 기능).


사용해보니 이런 사람한테 딱이다
| 아이폰 + 맥 유저 | 안드로이드 메인 유저 |
| 여행을 자주 가는 편 | 1년에 한 번 국내여행만 하는 분 |
| 예약을 여러 곳에 분산해서 하는 편 | 하나투어·모두투어 패키지만 이용하는 분 |
| 일행과 같이 일정 공유가 필요한 분 | 항상 혼자 여행 + 단순한 앱 선호 |
| 지출 관리까지 한 앱에서 하고 싶은 분 | 영어 UI가 불편한 분 |
Tripsy가 뭔지, 그리고 핵심 중의 핵심인 예약 이메일 자동 인식 기능과 일정 통합 관리 기능을 살펴봤어. 솔직히 말하면 처음엔 "여행 앱이 또 나왔네" 싶었는데, 직접 써보니까 기존에 노션이나 엑셀로 여행 일정 짜던 것보다 훨씬 편하더라고. 특히 예약 메일 포워딩 기능은 한 번 써보면 못 돌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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