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Europe37 프랑스 파리 공동묘지. 페르 라셰즈 묘지 Cimetière du Père-Lachaise 유명인들이 많이 묻힌 공동묘지, 페르 라셰즈 묘지 Cimetière du Père-Lachaise공동묘지… 왠지 으스스한 단어이자 장소이다.뮌헨(München)에서 돌아오는 유레일(Eurail)에서 아침을 맞이했다. 침대칸의 먼지는 엄청났다. 자다가 일어나 창 쪽을 보니 커튼 사이로 들어오는 빛이 먼지에 산란하여 긴 막대기를 만들고 있다. 창의 커튼을 걷었을 때 내 눈앞에는 작은 마을과 공동묘지가 눈에 들어왔다. 시간을 보니, 파리에 들어온 것이다. 각양각색의 묘비와 조각 들을 스치듯 본 나는 ‘필’이 제대로 꽂혔다.파리북역에 도착했다. 관광 지도를 꺼내 들고, 묘지를 찾아봤다. 묘지를 볼 생각은 전혀 없었다. 그리고 파리와 묘지를 생각하면 카타콤밖에 떠오르지 않는다. 그러던 내가 아침에 침대칸에서 우연.. 2026. 3. 5. 프랑스 릴 Lille, 골목과 광장 모습 TGV로 Gare De Lille Flandres에 내렸다. 역 밖을 나오자마자 보이는 동상. 역 정면을 기준으로 양 길에 서 있는 동상들은 모두 엄청난 활동성이 느껴지는 아이들이다. 아마 작가가 아이를 싫어하나 보다.왜 왔는지도 모를 도시 릴(Lille). 당시 기록해 놓은 블로그(개인용도)에도 그냥 이쁘다고만 기록돼 있지, 왜 갔는지 뭐가 좋은지 기록이 없다. 하지만 그때나 지금이나 그곳에서 느낀 고풍스러움과 여유로움은 당시의 기록에도 그리고 지금 내 머릿속에도 남아 있다. 내 머릿속 유럽의 모습이 이런 거였나 보다.내게는 파리보다도 훨씬 이쁘고 정감이 가는 도시이다. 하지만 반나절만 있었다는…2009. 6. 4 2026. 2. 10. 블라디보스토크 여행 (혁명전사광장, DAB 버거, 독수리요새전망대) 러시아 극동의 관문 블라디보스토크는 시베리아횡단열차의 종착지이자 극동해군사령부가 위치한 역사적 도시입니다. 이번 여행에서는 혁명전사광장과 굼 백화점을 둘러보고, 현지 맛집으로 유명한 DAB 버거와 팔라우 피쉬에서 식사를 즐겼으며, 독수리 요새 전망대에서 블라디보스토크의 야경을 감상했습니다. 도심 곳곳에서 발견되는 역사적 흔적과 현대적 매력이 공존하는 이 도시의 진면목을 직접 경험한 여정을 소개합니다.혁명전사광장과 러시아 역사의 현장Cafe Five O'Clock에서 브런치를 마치고 아르바트 거리에서 해양 공원 반대 방향으로 한 블록을 지나 오른쪽으로 내려가자 넓은 광장이 펼쳐졌습니다. 이곳이 바로 혁명전사광장(Площадь Борцов Революции)입니다. 광장 중앙에는 1917년 모스크바에서 시작.. 2026. 2. 9. 블라디보스토크 해양공원 (수프라, 주마, 카루셀놀이공원) 블라디보스토크 아르바트 거리를 지나 바다를 마주하면 해양공원이 시작됩니다. 이곳은 정식 명칭을 찾기 어려운 공원으로, 구글 맵에는 'Skver Vozle Fontana Na Naberezhnoy(나베레즈나야 분수 근처 광장)'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현지인과 여행자 모두 편의상 '해양공원'이라 부르며, 이 안에는 레스토랑 수프라СУПРА, 작은 놀이동산인 카루셀놀이공원Парк аттракционов КАРУСЕЛЬ, 그리고 주마 레스토랑Zuma Restaurant 등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해양공원의 핵심 명소들을 실제 방문 경험과 함께 상세히 소개합니다.레스토랑 수프라(СУПРА): 조지아 전통의 맛을 경험하다레스토랑 수프라СУПРА는 블라디보스토크 해양공원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띄는 .. 2026. 2. 7. 체코 프라하 카를교, Praha Karlův most 아름다운 다리 체코 프라하 카를교, Praha Karlův most내가 아주 어렸을 때부터 꼭 가보고 싶은 여행지 3곳으로 하코다테의 야경, 카를교, 마추픽추를 꼽고 지내왔다. 왜 인지모르지만, 가보고 싶은 여행지 딱 3곳만 고르라면 저렇게 골랐었다.카를교Karlův most에 대한 환상은 여기저기서 본 멋진 사진들로부터 발현했다. 멋진 돌다리, 양쪽에 있는 교탑과 다리 양쪽 난간 위에 있는 동상들. 멀리 보이는 프라하성Pražský hrad과 한강만 한 블타바강Vltava. 행복한 모습의 관광객들이 있는 사진을 보며, 언젠가 나도 저곳에 있어 봐야겠다고 생각했었다.카를교가 있는 프라하는 신혼여행의 마지막 도시로 다녀왔다. 프라하에 있는 5일 동안 아내와도 몇 번 오갔고, 혼자서도 하루에 2번 이상은 오.. 2026. 1. 28.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서관 스트라호프 체코 프라하 스트라호프 도서관 Strahovský Knihovna프라하Praha에 방문 전 가고 싶은 곳이 있었다. 다른 여행자들과 다르지 않다. 이것저것이 모여있는 구시가광장Staroměstské náměstí와 카렐교Karlův most, 그리고 프라하성Pražský hrad과 앞의 장소와 비교하면 조금은 덜 알려진 스트라호프 수도원의 도서관Strahovský Knihovna이다.스트라호프 수도원 도서관에 대해서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서관이라고 들었다. 도서관이 아름다울 필요는 없지만 아름답다 해서 나쁠 것도 없다. 독서보다는 책이 많은 곳을 좋아하는 이상한 습성을 가진 나에게 아름다운 도서관은 너무도 훌륭한 관광지이다.2015년 1월 프라하 여행 숙소는 호텔 센추리 올드 타운 프라하 M갤러리 .. 2026. 1. 28. 이전 1 2 3 4 ··· 7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