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72 하이든부터 드보르자크까지. 고전·낭만 시대 첼로 협주곡의 역사 - 첼로 역사 6편 하이든이 문을 열고, 슈만이 감정을 쏟아붓고, 드보르자크가 역사상 가장 위대한 첼로 협주곡을 썼다. 고전·낭만 시대, 첼로가 드디어 무대의 주인공이 된 그 과정을 풀어봤다.첼로, 드디어 주인공이 되다. 고전·낭만 시대 전성기4편에서 첼로가 얼마나 오랫동안 반주 악기 신세였는지 얘기했고, 5편에서 바흐 모음곡이 카살스에 의해 재발견되는 드라마를 봤어. 근데 사실 그것만으론 부족해. 바흐 모음곡은 바로크 작품이잖아. 고전주의, 낭만주의 시대를 거치면서 첼로가 어떻게 협주곡의 주인공이 됐는지, 그게 오늘 얘기야. 스포일러를 먼저 하자면, 이 과정이 생각보다 순탄하지 않았어. 천재들이 "첼로로 협주곡 써봤다가 망했다"는 이야기도 나와. (브람스 얘기야. 이따가 할게)🎼 고전주의 시대 — 문을 연 사람들18세기.. 2026. 3. 21. 열세 살 소년이 바꾼 첼로 역사. 카살스와 바흐 무반주 첼로 모음곡 - 첼로 역사 5편 150년 동안 아무도 연주하지 않던 바흐의 무반주 첼로 모음곡. 열세 살 카살스가 고서점에서 낡은 악보를 발견하면서 첼로 역사가 완전히 바뀌었다. 그 드라마틱한 이야기를 풀어봤다.150년 동안 잠들었던 악보. 카살스와 바흐 무반주 첼로 모음곡 | 첼로 역사 5편있잖아,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첼로 작품이 150년 동안 아무도 연주하지 않는 연습 교재 취급을 받았다면 믿겨?바흐가 남긴 무반주 첼로 모음곡 6곡. 지금은 모든 첼리스트의 필수 레퍼토리고, 클래식 음악 역사상 가장 중요한 작품 중 하나로 꼽혀. 근데 이 곡, 바흐가 죽고 나서 한동안 그냥 먼지 쌓인 악보였어. 그걸 세상 밖으로 끌어낸 사람이 있어. 열세 살 소년이었어.📎 처음 오신 분 → [내부 링크: 1편] ~ [내부 링크: 4편] 먼저 읽고.. 2026. 3. 21. 바흐도 첼로를 무시했다? 바로크 시대 첼로의 진짜 역할 - 첼로 역사 4편 바로크 시대 첼로는 독주악기가 아니었다. 그냥 저음 깔아주는 반주 악기. 통주저음이 뭔지, 첼로가 왜 그 자리에 묶여 있었는지, 그 억울한 역사를 풀어봤다.반주 악기의 설움 — 통주저음 시대, 첼로는 조연이었다지금 첼로 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올라? 무대 한가운데서 혼자 스포트라이트 받으며 드보르자크 협주곡 연주하는 거? 아니면 바흐 무반주 모음곡을 혼자 꽉 채우는 거?근데 있잖아, 불과 300년 전만 해도 첼로는 그런 악기가 아니었어. 그 시절 첼로의 역할은 한 문장으로 요약돼."시키는 대로 베이스 라인만 연주하면 됩니다."오늘은 그 억울하고 긴 설움의 시대, 통주저음(Basso Continuo) 시대의 첼로를 파헤쳐볼 거야. 읽다 보면 지금 첼로가 독주악기가 된 게 얼마나 대단한 일인지 새삼 느껴질 거.. 2026. 3. 21. 엔드핀 하나가 첼로를 바꿨다. 바로크에서 모던 첼로까지 - 첼로의 역사 3편 바로크 첼로와 지금 첼로는 이름만 같을 뿐 거의 다른 악기다. 넥 각도, 현의 재질, 활의 형태, 그리고 엔드핀까지 — 첼로가 300년에 걸쳐 어떻게 진화했는지 하나씩 뜯어봤다.첼로가 완성되기까지. 넥 개조, 활의 혁명, 그리고 엔드핀의 등장 | 첼로 역사 3편솔직히 말할게. 2편에서 스트라디바리 얘기 끝내고 나서 "자 이제 첼로 완성됐네~" 싶었던 사람 있지? (나도 그랬어) 근데 아니야. 스트라디바리가 크기를 잡아줬다고 해서 첼로가 완성된 게 아니었거든. 넥은 각도가 이상하고, 현은 끊어지기 일쑤고, 활은 지금이랑 완전히 다르고, 심지어 연주자들은 악기를 다리 사이에 끼운 채 균형 잡느라 바빴어.오늘은 그 "반쯤 완성된 첼로"가 약 300년에 걸쳐 어떻게 지금의 모습으로 바뀌었는지를 파헤쳐볼 거야. .. 2026. 3. 21. 이름도 없던 악기가 스트라디바리를 만나기까지 - 첼로 역사 2편 '비올론첼로'라는 이름은 어디서 왔을까? 16~17세기 이탈리아 크레모나에서 태어난 첼로의 원형, 그리고 스트라디바리·아마티·과르네리 전설 장인들의 이야기를 풀어봤다.이름도 모양도 없던 시절, 그리고 스트라디바리 1편에서 감바니 비올로네니 하면서 첼로 이전 세계를 둘러봤는데, 이번엔 드디어 "첼로"라는 악기가 실제로 등장하는 순간을 다룰 거야. 근데 처음부터 "짠, 첼로입니다" 하고 나타난 게 아니야. 이름도 애매하고, 크기도 제각각이고, 누가 만들었는지도 불분명한 시절이 꽤 길었어. 그 혼돈의 탄생기, 그리고 그 한복판에 있던 전설의 장인 스트라디바리 이야기까지 같이 가보자.📎 1편 못 읽은 사람은 → [내부 링크: 첼로의 조상들 — 원전악기 이야기 1편] 먼저 읽고 오면 흐름이 훨씬 잘 잡혀. 원.. 2026. 3. 21. 원전악기부터 시작하는 첼로 역사 1편 첼로의 조상을 아세요? 첼로가 처음부터 저 우아한 모습이었을 거라 생각했다면, 오늘 그 환상 좀 깨드릴게. 사실 첼로 이전에 수백 년을 지배한 악기들이 따로 있었고, 첼로는 그것들과 경쟁하고, 도태시키고, 일부는 흡수하면서 지금의 모습이 됐거든.이 글은 첼로의 역사를 처음부터 끝까지 파헤치는 연재 시리즈 1편이야. 원전악기가 뭔지도 몰랐던 사람도 읽고 나면 "아 그래서 첼로가 그렇게 생겼구나" 싶을 거야.🎻 "원전악기"가 뭔데 갑자기?클래식 좋아하다 보면 어느 순간 "원전악기 연주" 혹은 "HIP(Historically Informed Performance)" 이런 말을 듣게 돼. 직역하면 "역사적 정보에 기반한 연주"인데, 쉽게 말하면 이거야."그 시대 사람들이 실제로 쓰던 악기랑 주법으로 연주하자".. 2026. 3. 21. 이전 1 2 3 4 ··· 29 다음 반응형